일제하 교육공간의 식민지 근대성 - 식민지 시기 교육열 중심으로 -
자료유형
대학논문
발행처
레포트월드
발행일
2008-10-10 08:14:18
가격
2,000원
파일형태
페이지 수
11 Pages
전문 DB제공
이 자료는
레포트월드
에서 구매 후 열람 가능합니다.

본문요약
문제제기
식민지 시기 교육에 대한 역사 서술은 크게 두 가지 방향으로 전개되었다. 하나는 총독부가 실행한 우민화, 황민화 교육 정책에 대한 비판이며, 다른 하나는 민족주의 교육운동에 대한 서술이다. 양자의 서술은 다른 내용으로 이루어졌지만, 여전히 저항과 수탈의 이분법으로 식민지시기를 바라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총독부가 주관한 일제시기의 교육정책은 분명히 억압적이고 수탈적인 성격을 갖고 있다. 일제시기 국가주도 교육 공간은 ‘황민화’와 ‘우민화’라는 말로 압축할 수 있을 만큼 ‘동화와 차별’의 모순이 극명하게 드러나는 공간이었다.
완성교육기관으로서 4년제 보통학교, 조야한 수준의 간이학교, 실업교육과 일본어 교육의 강조, 심득을 통한 천황이데올로기의 주입 등에서 보듯이 일제는 조선인을 상대로 교육을 통해 우민화와 황민화를 동시에 달성하려는 의도를 분명히 하였다. 그러나 교육공간이 조선에 형성·강화되는 국면은 일제의 의도에서 벗어난 다양한 힘들이 복잡하게 관계를 맺고 있었다. 일제시기 교육공간은 일제가 의도한 대로 억압적 성격을 갖고 있었으나 역설적으로 저항의 힘을 배태하는 공간이기도 하였다. 뿐만 아니라 근대적 문화를 받아들이는 중요한 통로이자 육체에 근대적 규율이 각인되는 공간이었으며, 개인이 사회적 능력을 공인받는 장이면서 동시에 사회적 지위 상승을 위한 욕망이 잠재한 곳이기도 했다.
교육공간은 조선의 다양한 욕망들이 서로 충돌·타협하는 장소이기 때문에 식민시기 전 기간에 걸쳐서 복잡한 갈등이 끊이지 않았다. 과거 역사 서술의 문제점은 교육공간의 갈등을 ‘수탈과 저항’이라는 하나의 축에 의지하여 일제의 교육정책을 수탈 일변도로 바라보거나 교육운동의 저항적 측면에만 주목하여 역사적 시야를 지나치게 단순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식민지기 교육에서 근대적 주체의 탄생을 주출하는 연구는 주목할 만하다. 대표적으로 김진균·정근식·강이수의 연구(1997)를 꼽을 수 있다. 푸코의 신체 권력에 대한 이론을 바탕으로 식민지 교육을 ‘스스로를 타자로부터 구별하고, 자기 자신을 자율적으로 규제하는 인간형을 창출하려는 노력’으로 규정하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창출된 인간형을 노동자형 인간과 병사형 인간으로 정의한다. 식민지 교육을 통해 창출된 인간형이 노동자형 인간과 병사형 인간으로 개념화 할 수 있느냐의 문제는 있지만, 교육을 통해 식민지적 근대성이 육체에 각인되는 것은 분명하다고 볼 수 있다.
해당자료는 한글2002나 워디안 자료로 한글97에서는 확인하실 수 없으십니다.
참고문헌
강창동, 『한국의 교육문화사』, 문음사, 2002
김경미, 「보통학교제도 확립과 훈육의 형성」,『일제 식민지 지배와 일상생활』, 혜안, 2004
김경일, 「식민지 여성 교육과 지식의 식민지성 - 식민권력과 근대성의 각축」, 『사회와 역사』, Vol. 59, No.0, 2001
김수진, 「1930년 경성의 여학생과 ‘직업부인’을 통해 본 신여성의 가시성과 주변성」, 『식민지의 일상 지배와 균열』, 문화과학사, 2006
김진균, 정긍식, 강이수,「일제하 보통학교와 규율」, 『근대주체와 식민지 규율권력』, 문화과학사, 1997
박찬승, 『한국근대 정치사상사 연구 - 민족주의 우파의 실력양성론』, 역사비평사, 1992
손준종, 「일제 식민지 시기 학력 담론의 출현과 분화」, 『한국교육학연구』, Vol.9, No.1, 2003
오성철, 『식민지 초등교육의 형성』, 교육과학사, 2000
윤건차 저, 심성보 역, 『한국근대교육의 사상과 운동』, 청사, 1987
이기훈, 「식민지 학교 공간의 형성과 변화」, 『역사문제연구』, Vol.17, No.0, 2007
한국교육연구소 편, 『한국교육사(근현대 편)』, 풀빛, 1993
자료의 저작권 또는 전송권은
레포트월드에 있으며, 위 정보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 무단전재·배포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저작권침해, 전송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요소 발견시 하단의 권리침해 신고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